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 시술받고온 엔코어 리프팅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찬바람이 불고 얼굴이 너무 건조하던 차 거울을 보니 한숨만 나오고 속이 너무너무 상해서 즉흥적으로 병원을 알아보고 상담을 다녀왔어요. 제가 살고있는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검색하여 다녀왔답니다.
첨엔 보톡스 정도로 해결보려했거든요? 아. 당연히 보톡스도 맞았어요. 보톡스는 30대 초반부터 일찍 시작했답니다.
내나이 벌써 40을 바라보고있네요 아하하^^
팔자주름이 제일 스트레스입니다. 광대쪽 볼이 올라오고 잎술 옆 볼이 꺼지는 것 같아 팔자가 더욱 깊어지는 것 같아요.
모공이 세로로 늘어지기 시작했고 코에도 모공이 점점 더 커지고있어요. 눈가 주름도 깊어지는 것 같고 이마도 쭈글쭈글해요. 도와주세요 선생님!!!!
진정하시고, 피부가 많이 쳐진편은 아니지만 탄력이 떨어진 것 같고 신경쓰이기 시작할 때 관리를 시작해주면 좋아요.
차분한 선생님 말씀에 홀린 듯 말씀하시는 대로 시술 결정했어요.
사실 처음 들어본 관리이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가격적인 부담이 덜해 믿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지금 현재 병원에선 엔코어+리프테라 묶어서 행사중이었답니다. 가격은 40만원대!! 저는 시술 관리는 전부 100만원 넘는줄 알았어요ㅜ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성공! 성공!입니다.
저녁에 남편이 제 얼굴을 보더니 얼굴이 반짝반짝하네? 한마디에 어깨가 들썩들썩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빨리 알아차려 달라고 얼굴 들이대긴했지만, 알아주니 아주 황송하더라구요^^
엔코어 리프팅 관리받는 시간은 체감상 10-15분 정도 였고, 첨에 쿨리젤 바르고 대기할때가 제일 긴장되었어요. 혹시 아프시면 인형을 잡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라는 간호사 선생님 말씀에 내가 왜 이런걸 하기로해서 이렇게 떨고있나,, 제대로 알아보고 다시 온다고 해야하나,, 아파서 정신줄 놓으면 어쩌지,, 오만 잡스런 생각에 완전 덜덜덜 했어요.
그런데, 안아파요!! 아니 진짜 살짝 느낌있어요.
처음시작할땐 전혀 느낌이 없었어요. 선생님 하고계신가요? 전혀 아무렇지 않은데요? 잘되고있는거 맞나요? 이미 돈을 냈고 나한텐 큰돈인데 얼굴에 아무변화 없을까봐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요.. 근데 관리 받을수록 살짝 따끔 정전기 일어나는 정도의 자극이 있었답니다.
끝나고 원장님께서 거울을 보여주시며, 시술하면서 피부가 좋아지는게 눈에 보여서 빨리 거울보여 드리고 싶었다 하시네요?? 아! 정말요??히죽히죽~ 여기 턱에 사마귀 있는건 조만간 빼러오세요~ 하시는데!!
시술전엔 분명히 사마귀가 턱밑에 있어서 거울로 안보였거든요? 로션바를때 살짝 만져지는 정도라 평소에는 신경안쓰고 잘살고 있었어요.
근데 시술 끝나자마자 거울로 왕방울만하게 너무나 잘보이는것을 보고, 엔코어리프팅 받길 너무 잘했다 생각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사마귀가 너무 신경쓰이는거예요ㅜㅜㅜ. 곧 조만간 사마귀를 조져야겠습니다.
엔코어 리프팅 너무너무 사랑해요^^
그럼 이제 엔코어3D리프팅이 도대체 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해요^^
엔코어3D는 다이오드 방식의 레이저라고합니다. 트리코어리프팅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여러가지 파장대의 빛에너지를 동시에 조사하여 피부 속 깊숙한 부분까지 열을 전달하여 피부속 성장인재 재생을 촉진시킨다고 해요.
어려운 말이라 잘 모르겠지만, 직접경험해본 저는 피부가 쫀쫀?해 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있어요.
축쳐진 세로모공이 고민이었는데, 엔코어 3D는 피부가 중력방향으로 쳐지는것을 막아주는 유지인대를 강화해 피부 기둥을 세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원장님의 손맛이 중요하겠지요?? 리프팅 관련 시술은 처음 받아봐서 잘 모르겠지만 원장님의 세심한 손길과 관리 전후의 확연한 차이점으로 리프팅 맛집으로 인정 엄지척입니다^^
한가지 더 좋았던 점은 시술후에도 전혀 아프지않고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어요. 그리고 얼굴 빛깔이 환하게 바뀐다는점! 원래 나란 여자 학창시절에도 꼭토란 별명이 있을만큼 까무잡잡한 피부였는데,, (꼭토는 꼭 토인같다는,,,,누가지었을까 생각도 안나지만 생각나면 가만안둔다진짜!) 시술직후 거울속엔 백설은 아니고 그냥 밝은 느낌 화이트톤에 쵸큼 가까워진 느낌들었어요!!
나 엔코어 했다는 말 안했으면 주변사람들 아무도 몰랐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프로 입털러의 사명을 가지고 입이 근질근질하여 젤 먼저 남편에게 털어놓았지요.
다음주에는 함께 행사중인 리프테라2 시술을 받기로했어요. 리프테라 시술도 받고 와서 꼭 글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당연히 내돈내산~ ㅎㅎ